【도쿄=이재무특파원】 한국과 일본, 대만등 3국의 농협단체인 극동농업협력위원회(위원장 한호선 한국농협중앙회회장)는 30일 도쿄에서 긴급 회장단 모임을 갖고 우루과이라운드(UR)무역협상과 관련해 쌀시장 개방을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갖는다. 극동농업협력위원회는 이날 상오 일본농협본부에서 3개국 농협관계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함께 쌀 시장 개방을 반대하는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극동농업협력위는 공동성명을 통해 쌀의 예외없는 관세화를 강력히 반대하고 3국이 모두 농업분야에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쌀은 경제적 차원을 떠나 안보면에서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호선회장과 일본의 사토 요시하루(좌등희춘) 농협회장, 대만의 치엔 친칭(간금향) 성농회회장은 이날 하오 긴급회장단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질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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