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산하 공영방송발전연구위원회(공발연·위원장유재천)는 29일 KBS의 광고방송폐지·MBC지방계열사의 광역화 및 독립·방송위원회의 헌법기구화·교육방송의 공사화등을 골자로한 「공영방송발전연구방안」을 발표했다.<관련기사29면> 공발연의 시안에 의하면 KBS의 경우 광고를 없애고 시청료만으로 운영하되 재정자립이 이루어질때까지 공익광고·협찬광고·기업이미지광고등 공영방송에 적절한 형태의 광고만을 허용해야 한다는것. 또 KBS의 채널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1TV는 뉴스·교양중심의 종합방송으로, 2TV는 문화예술과 뉴스·정보위주의 고급문화채널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관련기사29면>
MBC의 경우 현재 MBC주식의 70%를 소유하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방계열사의 광역화를 통해 독립채산제로 전환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방송은 독립공사화하는것이 이상적이지만 재원마련이 어려우면 인사 예산등의 독립을 전제로 KBS 3TV에 편입시키는 방안도 고려해볼만하다고 제안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