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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로이터=연합】 대만 야당인 민진당의 허신량 당수가 최근 실시된 지방자치단체장선거의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28일 사임했다. 후임에는 야당인사인 시밍테입법원의원이 임명됐다.
모두 23개 지역의 시장과 현지사를 새로 뽑은 최근 선거에서 민진당은 당초 10명 이상 당선을 기대했으나 오히려 지금보다 1석이 줄어든 6석을 차지하는데 머물렀고 고전이 예상되던 국민당은 15명의 후보를 당선시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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