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김수종특파원】 북한핵문제를 해결하려는 미국의 외교적 노력이 한국의 태도때문에 지장을 받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지가 27일자 사설에서 주장했다. 이 신문은 『김영삼대통령은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개발 야심을 체념시키고 대화와 협상으로 끌어내기 위한 포괄적인 대북회유안에 대해 난색을 표명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신문은 또 북한이 국제핵사찰을 수용하는 대가로 미국이 제시할 「포괄안」에는 ▲한미 팀스피리트훈련 중단 ▲북한에 원자력발전용 경수로제공 ▲원조와 활발한 무역·외교적 승인등이 포함될 수 있었으며 이밖에 『북한에 핵무기위협을 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