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사고위험 고조【모스크바 AFP=연합】 우크라이나가 신형 핵탄두발사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고 러시아가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우크라이나보유 구형 핵탄두 미사일의 정비를 해주지 않을 경우 매우 심각한 핵사고위험이 야기될 수 있다고 핵전문가들이 27일 경고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1백76기의 핵탄두 운반용 미사일과 1천2백4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제1단계 전략무기 감축협정(STARTI)을 비준했다.
우크라이나는 이 협정에 의거, 보유 핵탄두를 모두 러시아에 이양하게 돼 있으나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경제적 지원과 안보를 확보할때까지 신형 미사일은 계속 보유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에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구형 SS19미사일에 대한 정비의 중지를 고려할것이라고 26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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