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까지 전산시스템 개발/국세청 국세청은 97년부터 실시되는 금융자산 소득의 종합과세에 대비, 95년까지 전산시스템 개발등 모든 준비작업을 완료한후 96년에 예행연습을 실시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종합과세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세청관계자는 28일 『금융자산 소득을 비롯한 모든 소득을 개인별로 합산·과세하는 전산시스템 개발등을 95년까지는 끝낼 방침』이라며 『현재 국세청전산망에 수록돼 있는 납세자의 재산보유현황은 개인 혼자만의 재산에 국한돼 있는 상태여서 가족이나 친인척등 특수관계인의 재산보유상태를 한꺼번에 모두 파악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 개발에 우선 중점을 두고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준비작업이 끝나는 96년에 종합과세에 대한 전면적인 예행연습을 실시, 문제점 및 미비점등을 보완한후 이를 토대로 전산처리 능력과 금융자산의 분포상황등을 고려해 금융자산소득의 종합과세기준과 범위등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또 종합과세 실시에 따른 전산조직의 확충 및 소득세관련 행정의 개편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의해 연차적으로 조직과 인력을 늘려가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