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연합】 클린턴미행정부는 반이민 정서를 가라앉히기 위한 한 방안으로 1천만명에 달하는 합법 이민자들에게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도록 장려할 방침이라고 뉴욕타임스지가 26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시민권을 받지 않은채 미국내에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이민자의 숫자가 1천만명에 달한다는 이민국의 추정치를 공개하면서 2000년까지는 이들이 뉴욕 로스앤젤레스등 대도시에서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이를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연방정부는 이들의 귀화를 장려하지 않은 데다 복잡한 수속때문에 많은 사람이 시민권 획득을 주저해 왔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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