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로이터 연합=특약】 대만의 향후 정치 판도를 가름할 23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27일 실시된다. 5개시 18개 현의 총 23개 지역에서 시장 및 현장을 뽑는 이번 선거는 집권 국민당과 제1야당인 민진당, 8월 국민당에서 분당한 신당, 무소속을 합쳐 총 76명의 후보가 경선한다.
특히 반세기 동안 집권해온 국민당은 정치부패에 따른 국민의 분노와 내분으로 침체를 보이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민진당과 신당이 크게 약진할 경우 90년대 중반에 치러질 대통령 및 의회 선거에 커다란 영향이 미칠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민당은 60% 득표를 목표삼고 있으나 민진당은 국민당 득표율이 절대 47%를 넘지 못할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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