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27일 에너지절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말 전체의 55%인 승용차 10부제 참여비율을 신경제5개년계획이 끝나는 97년에는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또 2.6%인 경승용차 보급률을 97년 16.5%로 끌어올리는 한편 승용차의 평균 연비를 휘발유 1ℓ당 13.6(91년)에서 96년 14.3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상공부는 이같은 내용의 20대과제를 포함하는 신경제 에너지절약부문 계획을 발표, 97년 총에너지 수요를 정상수요보다 8.8%, 탄산가스 배출량은 9.9%씩 각각 줄이기로 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주요 과제는 ▲지역난방 보급가구를 21만호(92년)에서 1백12만호(97년) ▲공단 열병합발전용량을 45㎾(92년)에서 1백43만㎾(97년) ▲송유관 연장을 4백12(92년)에서 1천48(97년)로 각각 늘리는것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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