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영수회담」 불발/민주측 “절차에 문제” 거부

　김영삼대통령은　26일낮　청와대에서　김종필민자당대표와　이기택민주당대표　이만섭국회의장　김덕주대법원장　황인성국무총리　조규광헌법재판소장등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방미외교의　성과를　설명한다.　그러나　오찬이　끝난뒤　가질　예정이었던　여야　영수회담은　민주당측이　절차상의　문제와　시기상조를　이유로　거부,성사되지　못할　전망이다.

　이대표는　25일밤　청와대측으로부터　영수회담제의를　받고　『사전절차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형식의　회담에는　응할　수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