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두영기자】 여수시 하수종말처리장건립을 둘러싸고 시의원이 의회 본회의에서 한 발언에 불만을 품은 여수시청 간부 40여명이 의원집으로 몰려가 욕설을 퍼붓는등 집단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해산됐다. 25일 전남 여수시의회 고효주의원등에 의하면 여수시청 계장들을 비롯한 간부 40여명이 24일 하오 8시께 전남 여수시 문수동 고의원집에 몰려가 『고의원이 의회에서 시청 전체 공무원을 모독하는 발언을 했다』고 항의하며 대문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는등 1시간가량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의 종용으로 이날 밤 9시께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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