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한국사진작가협회와는 별도의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민족사진가협의회가 28일 하오 2시 흥사단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 협의회는 의장 홍순태(신구전문대 교수), 발기인 구본창 권태균 김녕만 김영수 김중만 양성철 윤경상 임영균 조문호 주명덕 한정식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발기문에서 「지금까지 우리 사단은 다수가 아마추어(일요사진가)들로 구성돼 끌려가고 있었다」고 지적하고 「사진만을 본업으로 삼고 있는 우리 프로 사진가들이 우리의 문제와 권익을 스스로 해결하고 서로 협동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이로써 전국적인 사진작가조직은 이분화를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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