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의 제조업체 20대 직장여성 조사 서울의 여성들은 아시아 8대도시 여성들 가운데 베이징에 이어 2번째로 날씬한 체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몸매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세계적 여성내의제조업체 (주)와콜은 서울 도쿄 베이징 홍콩등 아시아지역 8개도시의 20대 일하는여성 4백4명을 대상으로 지난6월 실시한 몸매와 생활의식 조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 조사에 의하면 서울여성들의 체형은 엉덩이와 가슴둘레의 차이가 작고 하반신이 쭉 뻗은것이 특징이며 평균키는 1백60.5㎝로 베이징(1백61.5㎝) 다음으로 크고 신장 대비 체중지수에서도 베이징에 이어 두번째로 날씬하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의 몸매에 대해 64%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다소 불만족 50%, 매우 불만족 14%)고 응답해 도쿄(불만족 66%) 다음으로 만족도가 낮은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여성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몸매의 사이즈는 키1백65.1㎝, 몸무게 48.1㎏, 가슴둘레 82.8㎝, 허리둘레 63.0㎝, 엉덩이둘레 84.2㎝로 홀쭉한 체형을 선호하고 있다.
도쿄여성들은 평균키(1백58.9㎝)가 자카르타 방콕에 이어 세번째로 작지만 키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반면 이상적인 가슴둘레는 84.5㎝로 홍콩다음으로 풍만한 체형을 선호하고 있다. 이들은 또 현재 허리둘레가 60.4㎝로 8개도시중 가장 날씬한데도 이보다 더 작은 58.9㎝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서울여성들이 국내에서 가장 이상적인 몸매를 가졌다고 꼽은 사람은 1위 탤런트 황신혜, 2위 고현정, 3위 옥소리 김혜수 이소라등이다.【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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