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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콸라룸푸르 로이터 연합=특약】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총리는 23일 말레이시아가 추진하고있는 동아시아경제협의체(EAEC)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참여를 요청했다. 지난주 시애틀에서 개최된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불참했던 마하티르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EAEC에 대한 미국의 반대가 철회된 만큼 한국과 일본이 EAEC에 가입하는 길이 열렸다』면서 『이제 한국과 일본이 가입문제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시애틀 APEC정상회담에서『EAEC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다른 국가에 대한 경제적 기회를 가로막지 않는한 지역경제협력을 증진하고 경제적 이익을 향상시키는것을 지지한다』며 EAEC에 대한 기존의 반대입장을 철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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