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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법 개정등의 개혁입법과 새해예산안처리를 둘러싸고 정기국회가 교착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삼대통령은 26일 3부요인 및 여야대표와의 오찬회동에 이어 27일 민자당당직자회의, 29일 국무회의를 잇따라 주재, 방미성과를 설명하고 국정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여야는 특히 김대통령이 26일 3부요인 및 여야대표와의 오찬직후 이기택민주당대표와 별도회동을 갖는 방안을 추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김대통령과 이민주대표와의 영수회담이 성사될 경우 새해예산안 안기부법개정 추곡수매안등 정국현안에 대한 일괄타결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여권은 24일 이같은 별도회담계획을 야당측에 타진했으며 민주당측도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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