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부차관보 밝혀 농림수산부는 23일 그동안 개방을 반대해온 15개 기초농산물 가운데 쌀등 4개품목을 제외하고 11개품목을 관세화를 통해 개방한다는 방침을 이번주중 외교경로를 통해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에 공식 통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 김광희제1차관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음주중 관세화를 통해 개방하게될 11개 기초농산물을 확정하고 이들 품목의 양허세율등 구체적인 계획서를 마련하여 내달중 GATT에 개방이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내달 15일의 협상타결시한을 앞두고 쌀은 최소시장접근은 물론 관세화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정부의 방침이 GATT에 거듭 통보되는것이라고 밝혔다.
김차관보는 개방이행계획서의 제출시기는 내달초 열릴 EC외무장관회의 결과 및 외국의 개방이행계획서등을 참조한뒤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관세화대상에서 제외시킬 3개 기초농산물을 쇠고기 보리 고추 마늘 양파등 5개품목에서 결정할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수산부는 개방제외대상 농산물은 ▲식량안보 ▲농업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전체농가에서 차지하는 해당 농산물 생산농가의 비중 ▲식생활중요도 ▲국제경쟁력등을 고려해 결정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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