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단일시장 유럽 자유무역 협정국 확대【파리=연합】 서유럽 18개국이 참여해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려는 유럽경제지역(EEA)조약이 22일 프랑스 의회에서 비준됨으로써 내년 1월1일부터 발효할 수 있게 됐다.
92년 5월 포르투갈에서 체결된 이 조약이 발효되면 유럽공동체(EC)12개국에 통용되는 단일시장에 관한 규정이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등 6개 유럽자유무역협정(EFTA)국에도 확대적용돼 EEA는 국제무역거래량 및 국내총생산고등에 있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무역지대로 부상하게 된다.
EEA조약에 따라 EFTA 국가들은 재화, 용역, 자본 및 인력의 자유로운 유통에 관한 EC의 원칙을 수용키로 합의했으며 EEA는 지난해 국민투표에서 이를 거부한 스위스를 제외하고 모든 EFTA 회원국에 의해 비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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