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상오11시30분께 서울 중랑구 면목3동 596의2 이상경씨(42·포목업)집 1층 응접실에서 이씨의 부인 조일순씨(38)가 넥타이로 목이 졸린채 불에 타 숨져있는것을 2층에 세들어 사는 김금순씨(48)가 발견했다. 김씨는 『집안청소를 하고 있던 중 연기가 올라와 1층으로 내려가 보니 현관문이 열린채 카펫에 불이 붙어 있어 끄고 카펫을 들추자 조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안방 장롱문이 열려 있는등 집안을 뒤진 흔적이 있고 조씨목을 조른 넥타이의 한쪽 끝이 불에 타 끊어진채 욕실문고리에 매어있는 점등으로 미루어 강도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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