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특별취재반】 김철수상공장관과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은 20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기술이전과 합작투자의 촉진을 위해 민관합동의 한미산업협력위원회를 내년 봄 발족키로 합의했다. 김장관은 이 회담에서 우리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정책을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브라운장관은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 내년봄 방한, 양국산업협력위원회 관련문서에 공식 서명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한국대표단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한승주외무장관은 이날 하타 쓰토무(우전자)일본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를 둘러싸고 한 미 일정부간에는 이견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장관은 경주 한일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라 양국경제협력위원회를 연내에 구성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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