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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국문제 경협통해 해결기대”/<클린턴대통령 회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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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국문제 경협통해 해결기대”/<클린턴대통령 회견 일문일답>

입력
1993.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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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김대통령과 따로 논의/중-대만 교류증진 깊은인상 클린턴미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APEC정상회담이 끝난뒤 회담결과를 요약 발표하고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이번 회담에 중국과 대만이 동시 참석했는데 이번 회담이 향후 양국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는지.

 『그 문제는 그들이 결정할 문제다. 그러나 나는 양국의 공동투자 및 진출이 높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총리가 이번 회담에 불참한것을 어떻게 생각하며 말레이시아가 추진중인 동아시아경제회의(EAEC)에 대한 견해는.

 『반대하지 않는다. 나는 어떤 경제회의든 타지역 국가들의 경제적 기회를 봉쇄하지 않는한 지역내 경제협력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다면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북한의 핵위협이 아태지역 전체에 어느 정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번 회담에서 이 문제가 논의되었는가.

 『오늘 논의하지는 않았으며 어제 논의 되었다. 나는 김영삼대통령과의 워싱턴 회담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대통령은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며 그 때 만나 논의할 계획이다. 이 문제는 우리에게 염려의 근원이지만 우리는 해결책을 찾게 될 것으로 믿는다. 우리는 멀지않은 장래에 그분야에 관한 몇가지 이니셔티브를 취할것이다』

 ―미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앞으로 무역보복을 위한 301조를 발동하지 않고 되도록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인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것이 이번 회담의 목표다. 아태지역국가들은 21세기에대한 경제적 견해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협력을 통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것으로 본다』

 ―UR협상의 완전타결을 위해 12월15일의 시한을 연장할 용의는 없는가.

 『그 문제는 대통령의 권한이 아니라 의회의 소관사항이다』【시애틀=최규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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