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DPA=연합】 리비아는 88년 팬암여객기 폭파혐의를 받고있는 2명의 리비아인 용의자의 재판을 미국인이나 영국인 판사가 담당하게하는 중재안에 동의했다고 영국의 BBC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리비아측 대표들과 존 부온템포 전몰타대사 사이에 이같은 새로운 제안이 마련됐다고 밝히고 그러나 리비아는 미국과 영국의 요구사항인 워싱턴이나 런던에서의 재판대신 제3국, 특히 몰타에서의 재판을 고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비아의 전비밀공작원들인 두명의 피의자는 88년 12월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팬암여객기를 폭파, 승객과 지상에 있던 주민등 2백70명을 사망하게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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