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0일 이동복안기부장특보의 훈령조작의혹에 대해 금주중 감사팀을 편성, 직무감찰을 실시키로했다. 감사원의 황영하사무총장은 이날 이특보의 훈령조작의혹의 감사와 관련 『현재까지 직무감찰을 실시한다는 원칙외에 구체적인 진전사항은 없다』면서 『그러나 이번 직무감찰은 당시 관계자 관계서류등을 토대로 사실여부를 파악하는것으로 감사에 큰 어려움이 없어 특별한 준비는 필요하지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청와대 김종휘외교안보수석의 대통령에 대한 92년 9월 25일자보고서」 「 최영철부총리의 입장을 담은 92년 9월 28일자 보고서」등 당시 관련 자료에 대한 정밀 분석을 끝내는 대로 곧바로 관계자들에 대한 직접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회창감사원장은 19일 하오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특보의 훈령조작의혹이 국회에서 제기된 만큼 직무감찰을 실시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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