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연합】 마하티르 모하마드말레이시아총리는 19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른 무역블록의 출현은 성장 가도를 달리고있는 동남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마하티르총리는 이날 일본 NHK방송과의 회견에서 NAFTA는 이미 무역 블록의 성격을 지니고있다고 비판하고 『이같은 무역블록이 어느정도 보호주의적 경향을 보일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미국이 멕시코의 저임금을 활용해 동남아지역의 상품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이점을 누릴것』이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국가들의 경우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이때문에 타격을 받게될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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