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오6시께 서울종로구 견지동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본관 4층에서 불교신문사 편집국장 양모씨가 조계종총무국장 기연스님(47)등 2명을 폭행, 기연스님이 얼굴등에 상처를 입고 경찰병원에 입원했다.▶관련기사11면 기연스님등에 의하면 이날 하오5시30분께 4층총무원장실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말을 듣고 가보니 술에 취한 양씨가 림모스님(58)과 싸우고 있어 말렸더니 양씨가 자신의 얼굴 배 목등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렸다.
양씨는 서암스님종정추대문제를 논의한 이날의 조계종 중앙종회에서 제기된 이견들을 기사화하려다 총무원측으로부터 만류당하자 총무원에 찾아가 항의한것으로 알려졌다.
기연스님은 『일단 양씨의 사과를 받은뒤 고소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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