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철의 1일 평균이용객은 1백54만5천명으로 선별 최고 혼잡률은 경인선 2백96%, 경부선 2백88%, 경원선 2백82%로 적정 탑승인원 3배에 가까운 승객을 실은채 운행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철도청이 지난 6월13∼16일 조사요원 2백50명을 67개 전철역에 투입, 조사해 20일 발표한 「수도권전철 교통량조사」결과에 의하면 1일 평균이용객은 1백54만5천명으로 출근시간(상오7시∼9시)이 27.3%, 퇴근시간(하오6시∼8시) 14%로 출퇴근 시간대 승객이 전체의 41.3%를 차지했다. 1일 평균이용객수는 지난해에 비해 3.4% 증가한것으로 85년이후 매년 평균 증가률 6%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된것이다. 그러나 출근시간 1시간전의 평균혼잡률은 2백51∼2백53%로 지난해에 비해 혼잡도가 완화되지 않았다. 특히 경인선의 경우 전동차 1백42량증차로 91년에 비해 60%가 완화된것으로 나타나 각 선에서의 전동차증차가 시급한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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