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특수가 사라지고 있다. 20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평균 1백%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던 대중국 수출이 지난 10월에는 3억7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3% 증가하는데 그쳐 중국 특수가 급속하게 식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수출 신장률이 5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91년 4월 이후 2년반만에 처음이다. 대중수출이 이처럼 급격히 위축된 것은 그동안 수출을 주도하던 철강, 석유화학등 원자재 수출이 급속히 줄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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