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92개 화학제품은 인하/「시장개방계획서」 가트제출 우루과이라운드(UR) 타결시 오는 99년부터 철강 건설장비 의약품등 8개분야 60개 공산품의 관세가 폐지(무관세화)된다. 또 1백92개 화학제품관세율도 대폭 낮아져 UR타결시 해당품목의 국내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재무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UR관세부문 양허계획서」를 UR주관기구인 제네바의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사무국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10월 정부가 미 일등 선진국에 제시한 협상안보다 무관세화 품목의 경우 크레인 도르레기중기 호르몬 알카로이드 면역혈청 동물추출물 농업원예용트렉터등 7개가 더 추가된것이다. 관세가 0∼6.5%로 낮아지는 하향평준화 품목에는 프로비타민 항생물질 향수 및 화장수등 15개가 추가됐다.
무관세화품목은 UR타결후 5년에 걸쳐 관세를 폐지하게 되며 하향평준화품목은 10∼15년에 걸쳐 약속한대로 관세를 내려야 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UR협상에서 선진국이 요청한 전체품목 2백71개의 관세 폐지 및 인하안중에서 19개품목만을 제외하고 모두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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