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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9단과 유창혁6단 조치훈 9단등 한국기사 3명이 제5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에 진출했다. 18일 롯데호텔 특설대국장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주최 동양증권배대회 16강전에서 조9단은 일본의 야마시로9단, 유6단은 고마쓰8단, 조9단은 중국의 유빈9단에게 각각 승리를 거뒀다.그러나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창호6단은 숙적인 일본의 요다8단에게 1집반을 졌으며 서봉수9단도 복병인 미국의 레드먼드7단에게 패배, 탈락함으로써 이번 대회 최대이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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