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미국은 북한의 핵개발 포기와 핵사찰을 유도하기위해 팀스피리트 훈련중단을 포함한 정치·경제·군사적 인센티브를 북한측에 먼저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7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미국이 미신고핵시설을 제외한 대북핵사찰과 남북대화 재개를 전제로 내년도 팀스피리트훈련의 중단을 북한측에 먼저 제시하고 남북상호핵사찰과 전면적인 핵사찰을 조건으로 북미간의 모든 현안을 일괄타결하는 2단계전략을 내부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3면>
그러나 미국이 일차적으로 팀스피리트훈련을 중단하면서 전제한 조건들을 북한측이 수용하지않을 경우 즉각 훈련재개명령을 내릴것이며 북한측이 내년 2월까지 결정을 내리지않으면 훈련이 자동적으로 실시될것이기 때문에 내년2월이 사실상 북한핵문제에 대한 시한이 될것이라고 이 신문은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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