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으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각각 징역1년6월과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안기부장 장세동피고인(57)과 전신민당사무총장 이택돈피고인(58)에 대한 항소심 2차공판이 17일 하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신정치부장판사)심리로 열려 전 호청련총재 이승완(53) 전일해재단이사장 최순달씨(62)등 4명의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검찰신문에서 장피고인은 『이피고인에게 2억여원을 건넨것은 사회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서였다』고 진술했으며 이피고인은『창당방해주역인 전신민당총무부국장 이용구씨(60)가 당시 자주 이용한 서울리버사이드호텔에 두차례 들른 적은 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