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67%… 갈수록 비중높아져/무공,「경협현황」발표 무공은 17일 APEC(아태경제협력체) 15개회원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이 지난 10년사이 4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무공이 시애틀 APEC각료회의를 앞두고 이날 발표한 「APEC와의 경협현황」에 따르면 지난 82년 2백79억달러였던 우리나라의 대APEC교역액(수출입합계)은 지난해 1천62억달러로 3.8배 증가했다. 이 기간중 우리나라 전체교역액은 3.4배 늘어나 대APEC 교역증가세가 우리나라 전체 교역증가를 주도하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또 우리나라 전체교역액중 APEC이 차지하는 비중은 82년 61%에서 지난해 67%로 늘어나는등 우리경제에서 차지하는 APEC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APEC수출실적은 82년 1백26억7천만달러에서 지난해 5백4억1천만달러로 4배 늘었고 수입은 같은 기간 1백51억8천만달러에서 5백57억8천만달러로 3.7배 증가했다.
또 우리나라의 전체 해외투자금액중 APEC회원국에 대한 투자가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대한투자중 APEC회원국의 투자가 74%에 달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무공은 APEC 회원국가는 우리나라의 무역과 투자에서 거의 절대적인 중요성을 갖고 있어 이번 APEC각료회의를 통해 바람직한 경협방안이 모색될 경우 우리경제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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