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오10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1가6 양화대교 밑 선유도에서 25세가량의 여자가 알몸상태로 목과 발이 묶여 여행용 가방에 담겨 있는것을 한강관리사업소 마포지대 근무자 윤창근씨(36)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윤씨에 의하면 바지선공사 작업장으로 가던중 선유도 물가에 반쯤 잠긴 가방이 떠있는것을 발견, 열어보니 시체가 가정용 쓰레기수거비닐에 싸여 돌멩이 3개와 함께 담겨 있었다.
경찰은 시체가 여자 스타킹으로 발과 목이 묶여 있고 목부분의 색흔외에는 외상이 없으며 부패정도로 미루어 면식범이 실내에서 10일쯤전에 살해, 유기한 것으로 보고 지문감식등 피해자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피살여인은 키 1백58㎝로 왼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었으며 발톱에 메니큐어를 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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