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파리 로이터=연합】 우루과이라운드 무역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각국 대표들은 15일 협상시한인 12월 중순을 앞두고 새로 설립될 국제무역기구의 권한을 규정한 타협안 초안을 마련하는등 협상이 뚜렷한 진전을 보이고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측 협상 대표들은 다른 대부분의 협상국들과는 달리 미국 정부가 여전히 기존의 관세 및 무역일반협정(가트)을 흡수, 대체할 새로운 다자간무역기구(MULTILATERAL TRADE ORGANIZATION:MTO)의 설립에 반대하고있다고 말했다.한 고위협상대표는 이날 새 국제무역기구의 설립과 관련한 이른바 제도적 장치에 대한 타협안 초안을 피터 서덜랜드가트사무총장에게 제출한후 이는『엄청난 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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