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북한이 군병력의 70%를 휴전선쪽에 집중 배치하고 있는 가운데 휴전선 남쪽에서는 한미합동 독수리훈련이 실시 되고 있는등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 기관지 크라스나야 즈베즈다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반도의 현 상황을 이같이 진단하고 특히 북한 핵문제로 남북한 관계가 경색돼 있는 상황에서 군사적 충돌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 유엔의 경제적 제재가 결정된 경우 최악의 상황이 야기될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김일성체제에 대한 반대세력이 출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북한에 대한 제재가 체제붕괴로 이어질 경우 남한에도 위기상황을 조성하게 될것으로 보이며 특히 수백만명의 북한난민이 북한보다 6배나 부유한 남한으로 몰릴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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