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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협상 금주가 고비/“참가국 의견수렴 주내 끝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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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협상 금주가 고비/“참가국 의견수렴 주내 끝마쳐”

입력
1993.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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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사무총장 밝혀/미 NAFTA 표결 큰영향【제네바·파리=연합】 관세무역일반협정(가트)이 추진중인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마감시한을 한달 앞둔 15일 피터 서덜랜드가트사무총장이 1백16개 참가국의 의견수렴을 이번 주말까지 종료한다는 방침을 세운것으로 알려져 협상이 급진전될 전망이다.

 가트 관리들은 미하원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승인 표결이 오는 17일로 예정돼 있는데다 국제무역기구의 창설에대한 회원국간의 의견조정을 마쳐야하는 이번 주를 UR 협상의 타결여부에 가장 중요한 시점이 될것으로 판단하고있다.<관련기사 6면>

 무역협상 관계자들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공동시장을 추구하는 NAFTA가 부결되거나 근소한 차이로 승인될 경우 빌 클린턴미대통령행정부가 UR 협상에서 타협할 수 있는 여지가 극히 제한되므로 미하원의 표결은 UR 협상의 성공여부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유럽공동체(EC)는 그러나 관세인하협상에서 현격한 이견을 나타내고있는데다 서비스분야협상에서도 해운서비스, 외국기업의 과세문제등에서 상당한 견해차를 보이고있어 순조로운 타결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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