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황양준기자】 15일 하오3시3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 산17의2 새마을중앙연수원(원장 이창수) 역사관 5백22평중 1백96평의 지붕이 보수공사중 붕괴돼 작업중이던 염재호씨(42·경기 시흥시)등 인부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분당성심병원 등에서 치료중이다.또 관람객 전정순씨(48·여·성남시 분당구 초림동 양지마을금호아파트)가 실종돼 매몰된것으로 보고 경찰과 119구급대등이 구조작업을 펴고있다.
연수원측에 의하면 이곳에서는 연수원이 주최한 시민대학 수료생들의 사군자작품전시회가 이날부터 열리고 있었으며 관람객 2백여명이 붕괴직전 관람을 마치고 빠져나와 변을 면했으나 전씨는 자신의 출품작을 보기 위해 전시실 안에 남아있었다. 공사 현장에는 인부 30명과 연수원 직원 2명이 나와 작업중이었다.
사고가 난 역사관은 (주)현대건설이 83년 4월 완공한 1층 슬라브건물로 지난달 1일부터 (주)장강산업(대표 김종화)이 방수보수공사중 이날 시멘트타설 공사를 하고 있었다.
경찰은 공사중 슬라브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된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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