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전국 15개시도 51개 시험지구 6백64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2차 시험에는 1차때보다 7천4백4명이 늘어난 75만72명이 지원했다.
박병용국립교육평가원장은 15일 『2차 시험은 교과과정 전범위에서 1차와 같은 수준의 난이도와 문제유형으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평가원측은 수험생들이 1차시험을 치른 경험이 있고 3개월이라는 준비기간을 갖게돼 2차시험 성적이 다소 올라갈수도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시험은 상오9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탐구1(상오11시∼낮12시10분), 3교시 수리탐구2(하오1시20분∼3시),4교시 외국어영역(하오3시30분∼4시50분)순으로 치러진다.
한편 기상청은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끼고 포근하겠으나 새벽에 안개끼는 곳이 많겠으므로 곳에 따라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수험생들은 서둘러 등교할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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