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천6백여곳 입출금·송금 등 못해 체신부 전산관리소의 주컴퓨터가 15일 상오 11시47분께 고장나 전국 2천6백여개 우체국 온라인업무가 5시간동안 완전 마비됐다.
이날 사고는 서울 성동구 자양동에 있는 체신부 전산관리소의 주컴퓨터(IBM기종)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상의 에러때문에 발생한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고장원인은 밝혀지지 않고있다.
이 사고로 전산관리소가 이날 하오 4시30분께 주컴퓨터를 완전복구하기전까지 5시간동안 우체국의 입출금·송금등 온라인업무가 완전마비돼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체신부는 전산관리소의 주컴퓨터가 복구됨에 따라 이용자들이 우체국 온라인업무를 볼 수 있도록 전국우체국에 연장근무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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