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민간군사조직으로 59년1월 창설됐다. 현역에 복무하지 않는 만17세이상 45세까지의 주민(여자17∼30세)은 교도대에 편성되고 46세이상 60세까지는 노농적위대에 소속된다. 노동자 농민 사무원등을 대상으로 직장 및 행정단위별 제대로 편성돼 있고 총수는 92년말 현재 3백95만명으로 추산된다. 우리측의 민방위조직에 대응되나 훈련시간은 동원훈련 연15일(1백20시간), 자위훈련 연1백20시간등 1년에 연30일, 총2백40시간에 달한다. 지휘관은 해당 직장의 당책임비서가, 부지휘관과 참모장은 사회안전부장과 당군사부장이 당연직으로 맡는다. 전시에는 직장 및 후방의 주요시설 경계, 대공방어임무를 수행한다. 우리측 동원예비군격인 교도대는 총병력1백64만명으로 해당지역 위수담당 정규군 군단장의 관할하에 있으며, 장비도 정규군 보병사단의 80%수준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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