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백40명 첫 모집/경찰청,전담인사위 구성키로 경찰청은 14일 교통사고조사의 과학화와 대민행정쇄신을 위해 교통의무경찰인력을 별도선발키로 하고 12월중 1백40여명을 처음 모집해 내년 6월부터 배치한뒤 성과를 보아 각 지방경찰청에서 연간 18차례, 2천5백여명씩 충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지방경찰청별로 교통과장(총경)을 위원장으로 교통의경 인사위원회를 구성, 선발과 배치를 전담토록 했다.
경찰청은 기본적으로 대학재학이상의 학력소지자를 기준으로 선발한뒤 중앙경찰학교에서 80시간 이상 전문화교육을 받게 하고 복무기간에 교통업무에만 종사토록 할 계획이다. 경찰청관계자는『4주간의 의경교육과정중 교통과목이수는 6시간밖에 안돼 교통의경들이 관련법규 미숙, 불친절·함정단속등으로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고 별도선발이유를 설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