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연합】 중국 민주화운동 지도자들은 14일 「평화헌장」이라는 단체를 결성하고 중국공산당에 대해 비폭력방식을 통한 다당제로의 체제전환을 촉구했다. 유명한 반체제 인사인 킨 용민이 주도하는 이 단체의 9인 창설회원들은 북경에서 만나 「평화헌장」결성에 합의하고 10개항의 강령 초안을 원칙적으로 채택했다.
이들은 조만간 북경을 비롯,상해와 무한시 및 여타 도시들에 연락사무소를 두기로 하고 이 단체에 대한 지지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범국민적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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