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의 수출증대 노력이 강화되면서 국내 8대 종합상사들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것으로 14일 밝혀졌다.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10월중 고려무역을 포함한 8대 종합상사의 수출은 36억5천5백만달러로 전체 실적 75억1천2백만달러의 48.7%를 차지했다.
이같은 실적은 올들어 종합상사의 월간 실적가운데 최대이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 1∼10월중 전체 수출에서 종합상사 비중은 42.7%로 지난해 연간의 43.5%보다는 0.8% 포인트 뒤지고 있다.
그러나 종합상사들이 최근 총력 수출증대 태세를 갖추고 있는데다 선박과 철구조물등이 연말까지 대거 수출될 전망이어서 올해 연간 수출비중은 지난해 실적을 웃돌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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