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김 대통령·이창호 8위권/바둑,범국민적 정신스포츠로 이창호6단이 「내년도에 가장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10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이 발행하는 대학생대상 사외보 「인재제일」 최근호에 따르면 국내 9개대학생 1백6명을 대상으로 「내년중에 가장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인물」을 세 사람씩 선정해보라는 설문조사 결과 이창호 6단이 김영삼 김대중 이건희씨등 정치 경제계 인사들과 함께 당당 여덟번째로 랭크된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도에 가장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인물로 응답자의 35%가 김영삼대통령을 꼽아 단연 수위였고 다음이 김대중씨(9%) 이건희삼성그룹회장(8%) 클린턴미국대통령(6%) 서경석경실련사무총장(4%) 한완상통일원장관(2%) 옐친러시아대통령(2%)등의 순이었으며 다음으로 이창호6단이 이회창감사원장 정세영현대그룹회장 이기택민주당대표최고위원등과 나란히 1%의 지지를 얻어 8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최진실 선동렬 서태지와 아이들등 연예 스포츠계의 스타들이 1%미만의 기대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정계 인물에 대한 기치가 훨씬 높은 우리 사회현실에서 이창호 6단이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러 인물들을 제치고 당당히 10위안에 올랐다는 사실은 바둑이 이제 명실상부한 범국민적 정신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듯해서 흥미롭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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