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12일 추곡수매 및 냉해피해보상문제를 협의, 수매량을 9백만섬으로 하되 수매가의 인상선은 3∼4%내외로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은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지난해 수준인 수매량 9백60만섬 수매가 6%인상을 주장한 당측 입장과 수매량 9백만섬 수매가동결을 고수한 정부측 입장을 조율, 이같이 결정한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은 또 냉해피해보상과 관련, 경작면적이 1㏊미만이면서 50%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에만 보상토록돼 있는 「농작물 피해농가복구기준」을 확대, 30%이상 피해 3㏊미만의 농가에까지도 보상키로 했다.
당정은 3㏊미만의 농가중 30%이상 피해를 입은 경우 양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2㏊미만을 경작한 농가중 50%이상 피해를 당한 경우 영농자금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또한 1㏊미만 50%이상 피해의 농가에 대해서는 생계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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