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12일 올들어 9월말까지 외국산 담배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수량으로는 6.0%, 금액으로는 8.1%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와 7.2%에 비해 크게 상승한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9월중 외국산 담배의 시장점유율은 수량 5.4%, 금액 7.3%로 8월의 6.2%와 8.3%에 비해 낮아졌는데 이는 8월중 과다 반입된 외국산 담배의 재고 증가로 수입업체들이 9월중 반입량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재무부는 분석했다.
외국산 담배중에서는 일제 「마일드세븐」이 9월중 2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 7월(36.8%) 이후 점유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9월말까지 국산담배의 시장점유율은 「88라이트」가 36.7%로 가장 높았으며 「한라산」이 15.7%, 「88디럭스」가 12.9%를 보였다. 지난 7월1일부터 판매중인 「글로리라이트」는 7월 9.2%에서 10월 14.9%로 매월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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