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구당 저축보유액이 우리나라의 10배가 넘으며 소득수준을 감안해서 비교해본 저축규모도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2배이상이나 많은 것으로 12일 조사됐다. 국민은행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가구당 저축보유액은 9천7백29만원(작년말 환율기준)으로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저축액 9백1만원보다 10.8배가량 많았으며 부채규모는 일본 2천4백88만원, 우리나라 2백94만원으로 일본이 우리보다 8.5배 많았다. 가계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저축대비 부채비율은 우리나라가 32·6%인데 비해 일본은 25.5%에 불과, 결국 일본가정이 우리나라보다 「많이 저축하고 빚은 적게 쓰는」 건실한 살림을 꾸리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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