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레이니신임주한미국대사는 10일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을 방문,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연내타결을 위해 한국이 적극 협력해줄것을 촉구했다. 레이니대사는 UR협상의 연내타결이 세계경제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한국이 쌀시장을 개방할것을 강력히 요구한것으로 알려졌다. 허장관은 이에 대해 우리나라의 경제·사회적 여건상 쌀시장은 개방할 수 없으며 더욱이 우리나라의 쌀시장 개방문제를 일본과 같은 방식으로 해결하려는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허장관은 또 쌀시장개방문제를 이번 UR협상에서 다루지 말고 다른 협상라운드로 미루는것이 좋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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