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유동희특파원】 중국과 러시아는 11일 양국 국방장관의 상호교환방문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국간 군사협력협정에 조인했다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다. 오건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주례 뉴스브리핑을 통해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파벨 그라초프러시아국방장관과 지호전중국국방부장이 방위협정에 조인했다고 밝히면서 『양국이 군사 및 기술협력분야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오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방위협정에는 양국간 무기 공동생산과 무기판매등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라초프장관도 『지상과 공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키 위한 부속협정과 양국국경간의 협력방안등이 곧 마련될것』이라며 『4천에 달하는 양국국경은 양국의 우호 및 평화의 상징이 돼야할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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