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낙원동 김영근씨(43)는 11일 지난달 22일 동생 영태씨(41)가 변시체로 발견됐다는 경찰의 통보에 따라 시체를 인수, 장례식까지 치렀으나 죽은 줄로 알았던 동생 영태씨가 8일 나타났다며 경기 안성경찰서에 신고. 경기 안성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안성군 원곡면 내가천리 선미산 중턱에서 발견된 40대 남자변시체의 신원을 자신의 마을에서 막일을 했던 김영태씨라고 주장하는 주민 소모씨(47·원곡면 외가천리)의 말만 믿고 김씨의 형 영근씨에게 인계했던것.
경찰은 시체가 심하게 부패돼 지문도 채취할 수없는 상태에서 소씨등의 말만 믿고 인계했던것인데 시체를 화장까지 해버려 신원 파악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변사자의 신원을 재수배하는등 법석.【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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