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는 기아자동차가 생산하고 있는 소형승용차중 프라이드베타를 11일부터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기아그룹 계열사인 아시아자동차는 지난 84년부터 기아자동차와 상용차의 위탁생산체계를 갖춰왔으나 승용차를 위탁생산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자동차는 『그룹의 중장기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소형승용차를 생산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위탁생산을 프라이드 전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소형승용차부문 위탁생산으로 생긴 여력을 신차종 개발과 중·대형 승용차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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